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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FC 컨텐더리그 21 인 대구’ 슈퍼미들급 챔피언 도전자 결정전 ‘원데이 4강 토너먼트’

맥스FC 제공

국내 최대 입식격투기단체 맥스FC(대표 이용복)가 내년 1월7일 대구한국패션센터 공연장에서 ‘맥스FC 컨텐더리그 21’에서 현 슈퍼 미들급 챔피언 정성직의 2차 방어전의 도전자를 선발하기 위한 -85㎏ 슈퍼 미들급 4강 원데이 토너먼트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원데이 토너먼트는 4명의 선수가 하루 만에 우승자를 가리는 경기로 진행된다. 주먹과 발차기, 무릎 2회가 허용되는 맥스리그 룰이 적용된다. 슈퍼미들급 4강 원데이 토너먼트에는 현 슈퍼미들급 랭킹 2위 한성원(27·대구미르짐), 랭킹 3위 장승유(20·거제팀야마빈스짐), 랭킹 4위 장범석(27·대구팀한클럽), 그리고 킥복싱 챔피언 박선철(24·순천일기일회)이 출전한다.

4강 1경기는 장승유-장범석전이다. 장승유는 2022년 맥스FC 무대에서만 4번의 경기를 치르며 바쁜 한해를 보냈다. 장승유는 “격투기 입문 5년째이다. 첫번째 목표가 한국 챔피언이다. 이제 가까워 졌음을 느낀다”며 “맥스FC 대회에서 많은 경기를 소화하며 내가 한층 성장한 것을 느낀다. 원데이 토너먼트를 우승해 꼭 챔피언에 도전하겠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장범석은 지난 10월 열린 퍼스트리그 22 대회에서 김준희(광주문흥팀맥)에게 KO승을 거뒀다. 장범석은 “지난 5월 무제한급 토너먼트에서 챔피언 정성직과 경기를 했다. 결과적으로 판정까지 갔지만 경기 내용은 만족스럽다”며 “이번 토너먼트도 2경기 모두 KO승해 챔피언에 도전하겠다”는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2경기는 같은 체급 랭킹 2위 한성원과 킥복싱 챔피언 박선철이 격돌한다. 한성원은 지난 7월 무제한급 토너먼트 8강에서 챔피언 정성직을 판정으로 꺾은 바 있다 한성원은 “(정성직을 이긴)나는 타이틀 매치 도전자의 자격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한 번 증명하라고 하니 이번 경기로 다시 증명하겠다”고 했다.

박선철은 이번 대회가 첫 MAX FC 데뷔전이다. 박선철은 198㎝의 장신에 10전전승의 무패 전적을 자랑한다. 박선철은 “저는 크고, 빠르며, 부드럽다. 그리고 재미있는 경기를 한다”며 “이번 토너먼트에서 우승해 챔피언 밸트까지 차지하고 세계적인 입식격투기 선수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맥스FC 컨텐더리그 21’은 VIP석은 20만원, R석은 6만원으로 전석 유료 입장으로 진행된다. 맥스FC 유튜브 채널에서 중계된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