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

NEWS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조경재 맥스FC 라이트급 챔피언 등극…장범석 토너먼트 우승

지난 7일 대구시 한국패션센터 특설링에서 개최되고 유튜브 채널 MAXFC에서 생중계된 이번 대회는 85kg 토너먼트, 70kg 랭킹전, 여자 57kg 한일전, 65kg 라이트급 타이틀전까지 묵직한 경기들로 채워졌다.

조경재가 메인이벤트에서 요시다 린타로를 판정으로 꺾고 65kg급 챔피언에 올랐다. 초반 킥으로 분위기를 잡고 5라운드까지 상대를 압박하며 점수를 땄다.

조경재는 "지금까지 맥스FC 퍼스트리그부터 시작해 수없이 많은 경기들을 치르며 날 증명했다. 이제야 챔피언 자리에 오를 수 있어 기쁘다. 누구보다도 혹독한 검증을 거쳐 챔피언이 됐다고 생각한다"며 기뻐했다.

이어 "차기 타이틀 도전자는 내 수준에 걸맞은 선수 혹은 네임벨류가 있는 선수가 아니면 받아 주지 않을 계획이다. 내게 도전할 수 있는 선수가 없다면 해외 무대로 나아가고 싶다. 맥스FC가 키워 낸 챔피언이 세계 무대에서 얼마나 잘 싸울 수 있는지 증명해 보이겠다"고 외쳤다.

▲ 장범석은 토너먼트 우승으로 타이틀 도전권을 땄다. 챔피언 정성직과 맞붙을 예정이다.


85kg 토너먼트에서 우승해 타이틀 도전자 자리를 꿰찬 파이터는 장범석이다. 장승유를 꺾고 결승전에 진출한 장범석이 우승을 놓고 맞붙은 상대는 타 단체 킥복싱 챔피언 박선철. 3라운드 먼저 체력이 떨어진 박선철에게 강타 공격을 계속해 TKO승을 거뒀다.

57kg 여자 경기에선 최은지가 아베마리아(일본)에게 유효타에서 앞서 판정승했다. 최은지는 "지난 대만 경기 후 한층 성장한 듯하다. 그 결과물을 보여 줄 수 있던 경기였다. 이제 챔피언까지 한걸음이다. 고지가 보인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 무에타이협회 류제석 회장은 "대구시 무에타이를 이끌어 온 지 3년째다. 처음 목표대로 대구에서 무에타이 저변 활성화와 지역 선수들이 활동할 수 있는 대회 유치를 잘 이어 가고 있는 것 같아 뿌듯한 마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오늘 많은 분들이 오셔서 큰 목소리로 응원해 주시는 모습을 보면서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대구시 무에타이 및 맥스FC 대회 유치와 저변 확대에 힘을 써야겠다고 느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맥스FC 컨텐더리그 21 IN 대구

[65kg 챔피언 결정전] 조경재 (인천정우관) VS 요시다 린타로(일본)
조경재 5라운드 종료 판정승

[85kg 타이틀 도전자 결정 토너먼트 결승전] 박선철(순천일기일회) VS 장범석(대구팀한클럽)
장범석 3라운드 TKO 승

[57kg 계약 체중] 최은지(대흥종돈/피어리스짐) VS 아베마리아(일본/PCK 오시키)
최은지 3라운드 종료 판정승

[70kg 랭킹전] 김규년 (대구피어리스짐) VS 원재현 (평택빅토리짐)
원재현 3라운드 KO승

[85kg 타이틀 도전자 결정 토너먼트 4강전] 장범석(대구팀한클럽) VS 장승유(거제 팀야마빈스짐)
장범석 판정승

[85kg 타이틀 도전자 결정 토너먼트 4강전] 한성원(대구미르짐) VS 박선철(순천일기일회)
박선철 판정승

기사제공 스포티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