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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XFC 박서린, 한국 여성 입식격투가 중 최초로 일본 킥복싱 챔피언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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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XFC 여성부 대표 선수인 박서린(24/인천대한)이 MAXFC 대표로 지난 4월 23일 일본 센다이 아즈텍 뮤지엄에서 열린 ‘성역 일본 킥복싱 여성 라이트플라이급 챔피언 결정전’에 출전하여, 챔피언 사토 마사키(44/PCK-JAPAN)을 상대로 승리해 한국 여성 입식격투기 최초 해외 챔피언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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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린이 일본의 사토 마사키를 상대로 경기 초반 조금 고전 했지만 이내 몸이 풀리며 시종일관 압박을 넣는 양상으로 진행됐다. 2라운드부터는 사토 마사키도 분전하면서 응수하였지만, 박서린의 화끈한 펀치와 킥 컴비네이션 앞에서는 무용지물이었다. 이어지는 라운드에도 비슷한 양상으로 박서린이 일방적으로 경기를 주도하였으나, 경기결과는 일본 선수에게 홈 어드벤티지가 크게 적용되어 무승부로 나왔다. 승부는 연장전에서 판가름났다. 박서린의 강력한 펀치 압박이 연장전에서도 후반라운드와 다를바없이 터져나오면서 일본의 사토 마사키를 크게 물러서게 만들었다. 그 결과 연장전까지 가는 사투 끝에 박서린은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으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일본 킥복싱 단체의 챔피언에 오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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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린은 무에타이 -54KG급 국가대표, 세계프로무에타이킥복싱 반탐급 챔피언 등을 역임하고, 꾸준히 활동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왔다. 박서린이 이번 일본 성역 킥복싱 대회에서 일본의 현역 챔피언을 꺽고 일본 킥복싱 챔피언에 오른 것은 큰 의미를 지닌다. 대한민국 여성 격투가로서는 최초로 킥복싱 성지인 일본에서 챔피언에 오른 것이기 때문이다.

박서린은 “첫 해외 대회가 타이틀전으로 뛰게 되어 시합 전에 부담이 많았다. 다행히도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었어서 너무 기쁘고, 또 세계 무대에서도 내 실력이 통한다는 것을 입증한 것 같아 만족스럽다. 앞으로도 더 정진하여 훌륭한 선수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 이번 기회를 만들어주신 길태현 관장님, MAXFC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그리고 항상 걱정하시는 엄마에게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다”며 이번에 일본 킥복싱 챔피언이 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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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XFC 이용복 대표는 “박서린은 오랫동안 입식격투기씬에서 활동해온 성실하면서도 실력이 있는 선수였다. 이번에 일본 무대에 진출해서 챔피언 벨트를 획득하는 큰 쾌거를 거두어 개인적으로도 너무 기쁘고 또 축하한다. 그리고 MAXFC의 선수가 일본 무대 챔피언이 되었다는 점에서 현재의 MAXFC 선수들의 기량이 정말 세계적인 수준까지 올라가고 있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어 더욱 기쁘다. 박서린 선수는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해서 일본뿐 아니라 유럽 무대에서도 통할 수 있는 선수가 되길 바란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국내 리그인 MAX리그에도 출전하여 챔피언이 되는 노력도 멈추어선 안된다. 더욱 훌륭한 선수가 되기를 기대한다. 다시 한번 챔피언이 된 것을 축하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대회명 : HARDCORE 성역 2023 -1st-

일시 : 2023년 4월 23일(일) 13:00 

장소 : 일본 미야기·아즈텍 박물관(센다이 산업 전시관)

제6경기 더블 세미 파이널 1 성역 통일 여자 라이트 플라이급 왕좌 결정전 2분 5R(연장 1R) 

사토 “마왕” 마사키(PCK 연투회/성역 여자 플라이급 왕자, 미네르바·라이트 플라이급 2위)

박서린(한국/인천대한짐/WPKMF 여자밴텀급 챔피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