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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복싱 국대' 김우승, 日챔피언와 맥스FC 한일전 맞대결

맥스FC에서 한일전을 펼치는 킥복싱 국가대표 김우승(왼쪽)과 일본 킥복싱 챔피언 타카야 타니구치. 사진=맥스FC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킥복싱 국가대표 김우승(22·MKF/인천무비짐)이 국내 최대 입식타격기 대회 ‘맥스FC’에서 일본 킥복싱 챔피언과 맞붙는다.

맥스FC는 김우승이 오는 7월 15일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MAXFC 24 IN 익산’ 대회에서 일본의 타카야 타니구치(34)와 한일전을 치른다고 21일 발표했다.

김우승은 입식 토너먼트인 MKF 고교격투대전 초대 우승과 킥복싱 국가대표를 지낸 차세대 킥복싱 스타다. 수많은 킥복싱 챔피언을 길러낸 무비짐 김동균 관장의 아들이기도 하다.

김우승은 “솔직히 내가 맥스FC에 출전할 거라는 예상을 그 누구도 하지 못했을 것 같다”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많은 오퍼가 들어왔지만 그 중 맥스FC에 출전하는 것이 팬들에게 가장 반전이고 이슈가 될 거라는 생각에 가장 구미가 당겨 출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한 “내가 오퍼를 준 만큼 그 누구보다 재미있고 터프한 경기를 펼치겠다”며 “많은 응원 부탁한다”고 출전 소감을 전했다.

김우승이 맞붙는 상대 선수 타카야는 일본 ‘ACCEL 킥복싱’ 라이트급 챔피언과 ‘S-BATTLE’ 라이트급 챔피언 등 두 단체 챔피언을 지내고 있다. 전적이 37전이나 되는 베테랑 선수다. 투박하지만 저돌적인 주먹 공격을 앞세우는 인파이터형 파이터다.

타카야는 “한국 경기는 처음이라 몹시 기대된다”며 “상대 선수는 중요하지 않다, 나를 한국에 소개하는 재물일 뿐이다”고 강한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다.

MAX FC 이용복 대표는 “김우승 선수는 한 단체의 대표 선수다”며 “ 국내 입식격투기가 많이 파생되고 인기가 저조한 지금 우리 맥스FC 참전은 많은 활력소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격투기 팬들은 지금부터 주목해야 한다”면서 “일본 킥복싱 전통의 강호를 상대로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MAXFC 24 IN 익산’은 전북 익산시 익산실내체육관 특설링에서 진행된다. 관중 입장이 가능한 프로 대회로 개최된다. VIP석을 제외한 모든 좌석은 무료 입장이다.

기사제공 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