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성종현 기자 = 국내 최대 입식격투기 단체 맥스 FC가 오는 3월 9일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MAX FC 25 IN 익산’ 대회의 한.일 국제전 경기를 발표했다.


최은지 VS 아카리 (사진=맥스FC 제공)
공개된 매치는 여성부 밴텀급 논타이틀 매치 한.일 국제전으로 밴텀급 챔피언 최은지와 전 밴텀급 잠정 챔피언 아카리 유니온으로 결정되었다.

밴텀급(-52kg) 현 챔피언 최은지는 지난 2023년 7월 열린 ‘MAX FC 24’ 대회에서 이혜민을 상대로 심판 전원 일치 판정승으로 3대 여성 밴텀급 챔피언으로 등극 했다.

상대 선수인 아카리 유니온은 2017년 2월 열린 MAX FC 07 대회에서 1대 챔피언인 김효선의 부상으로 결장한 잠정 챔피언전에서 박성희를 상대로 4라운드 TKO승을 거두고 잠정 챔피언에 오른 후 2017년 12월에 열린 MAX FC 11에서 랭킹1위 박성희를 상대로 다시 한번 승리해 방어전에 성공했다.

최은지는 “작년 MAX FC 챔피언에 오른 후 많은 것이 달라졌다. 10년간의 격투기 선수 생활의 보상을 받는 느낌이었고 앞으로 10년을 더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 것 같다”며 “챔피언 밸트의 무게를 많이 느끼고 있고 작년 경기 후 다음날부터 운동을 해 지금까지 이어 오고 있다. 이젠 진짜 달라진 나를 여러분들께 보여드리겠다. 아카리 선수는 국제적으로 인정 받는 선수이다. 멋진 경기가 될 것”이라고 출전 소감을 전했다.

MAX FC 이용복 대표는 “두 선수는 한.일 양국에서 챔피언이라는 수식어가 먼저 붙는 선수들이다. 여성부 경기이지만 수준 높은 경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일 국제전 만큼 재미있는 경기가 또 있겠나? 많은 격투기 팬들의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MAXFC 25 IN 익산’은 전북 익산시 익산실내체육관 특설링에서 진행되며, 관중 입장이 가능한 프로 대회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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