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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 튈 것!" 입식격투기 MAXFC, 7월 12일 대진 발표…"슈퍼스타 탄생 가능성"


국내 최대 입식격투기 단체 MAXFC가 오는 7월 12일(금)에 열리는 '밈플레이 MAXFC 28 IN 창원' 대회를 개최한다. 사진┃MAXFC



[STN뉴스] 이형주 기자 = 국내 최대 입식격투기 단체 MAXFC(대표 이용복)가 오는 7월 12일(금)에 열리는 '밈플레이 MAXFC 28 IN 창원' 대회 전 경기 대진표를 발표했다.

이번 '밈플레이 MAXFC 28 IN 창원' 대회는 경상남도 지역에서 열리는 첫 메인 이벤트로 그에 걸맞게 모든 매치가 흥미진진하게 구성되었다. 이번 대회에는 현 MAXFC의 간판 스타 조경재를 필두로, 라이트급 전 챔피언 조산해, 그리고 '실전형 액션배우' 복서 금광산, 밴텀급 신성 박형우, 여성부 최강이라 불리는 현 라이트급 챔피언 이승아, 헤비급 랭킹 1위 장동민 등 현 입식격투계기의 강자들이 대거 출전한다.

먼저 이날의 메인 경기는 MAXFC의 간판스타인 조경재(26,인천정우관)가 중국의 미아오 아오치(26, Bozhou Xiangming Gym)를 상대로 펼치는 라이트급 챔피언 1차 방어전이다. 현재 조경재는 대한민국 입식격투기 경량급에서는 적수가 없을 정도의 탑 클래스 파이터이다. 이번 상대 선수인 중국의 미아오 아오치는, 지난 2009년 중국 무림풍 대회에서 조경재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던 뤼샤오밍(31,Bozhou Xiangming)의 직계 제자로서, 지난 'MAXFC 27 IN 베트남'에서 일본의 킨 첸(26, KickBoxing K Style)을 상대로 KO승을 거둔 강자이다. 세계적인 선수로 거듭나고 있는 조경재가 다시 한번 자신을 증명할 수 있을지 관계자들과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코메인 이벤트는 스페셜 복싱 매치로 영화배우 금광산의 복싱 한,베 국제전이다. 금광산은 범죄도시, 성난황소, 아수라 등의 영화에서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는 영화배우다. 금광산은 MMA 데뷔전에서 '야쿠자파이터' 김재훈과 한판 승부를 펼쳐 아쉽게 패배를 하기도 하였으나, 복싱에 입문하며 아마추어 무대에서 연전연승, 최근 프로 복싱 무대에 정식 데뷔하며 화끈한 1라운드 KO 승리를 거두는 등 입지전적인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파이터다. 금광산의 이번 대회 상대는 베트남의 응우엔(22, Nguyen Ngoc Huy/베트남커키버팔로)이다. 베트남 내에서 강력한 펀치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선수로, 관계자들은 하드펀처인 금광산과의 경기가 불꽃 튈 것을 예상하고 있다.

5경기는 밴텀급 타이틀 매치로 현 플라이급(-50kg) 챔피언 사토슈토(30,일본나고야GSB)와 밴텀급 랭킹 1위 박형우(20/김제국제엑스짐)가 격돌하게 되었다. 밴텀급 챔피언 김상재(35,진해정의회관)가 은퇴함에 따라 공석인 밴텀급 최강자의 자리에 누가 오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토 슈토가 2체급 챔피언에 오를지, 지난 밴텀급 챔피언 도전자 4강 결정전에서 우승해 한껏 기세를 올리고 있는 박형우가 새로운 챔피언에 등극할지 팬들의 귀추가 주목된다.

4경기는 여성 라이트급 챔피언 1차방어전으로 현 챔피언 이승아(44/대전제왕회관둔산지부)와 랭킹 5위 유지호(28,광주팀맥)가 격돌한다. 이승아는 지난 2019년도에 챔피언 타이틀 획득 이후 미국에서 생활하게 된 일로 인해 5년만에 가지는 국내 복귀전을 챔피언 방어전으로 치루에 되었다. 상대인 유지호는 10년 전 고등학생 때 무에타이 챔피언으로 프로 선수생활을 해오다 최근 복귀해 무에타이 국가대표 및 프로 무대 3연승을 해 도전자로 낙점되었다.

3경기는 전 라이트급 초대 챔피언 조산해(29/진해정의관)과 웰터급 랭킹 4위 원재현(22/평택빅토리짐)의 월터급 슈퍼파이트로 조산해가 2년의 공백기를 가지고 MAXFC 무대에 복귀전을 한 체급 높여 가지게 되었다. 왕년의 라이트급 챔피언 조산해와 현 웰터급에서 가장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는 원재현은 펀치와 킥의 컴비네이션이 좋다는 공통점이 있어 두 선수의 명승부가 예상된다.

2경기는 헤비급 매치로 랭킹 1위 장동민(24/부산팀매드)과 랭킹 3위 박지훈(18/광주팀최고)의 경기가 확정되었다. 장동민은 입식 무대 7전 전승 후 군에 입대하게 되어 공백기를 가졌다가, 올해 초에 제대 후 복귀전을 갖는다. 상대인 박지훈은 최근 꾸준히 MAXFC 무대에 오르면서 날카로운 감각을 유유지하고 있는 신예 파이터다. 최근 들려오는 국내 헤비급 선수들의 해외 선전 소식 속에서 두 선수가 한 획을 그을 수 있을지 관계자들의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1경기는 이벤트 경기로 종합격투기 대회사 더블지FC의 추천 경기로 대진은 추후 발표된다.

MAXFC 이용복 대표는 "베트남에서 열리는 MAX FC27 대회 발표 이후 연달아 대회 발표를 하게 되었다. 지금 계획으로서는 올해 국내외에서 콜라보레이션 대회 포함 8번의 메인 넘버링 대회를 개최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탑 클래스 입식격투기 선수들이 자신들을 증명할 수 있는 많은 기회가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으로는 신예 파이터들이 자신들의 명성을 드높일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마련될 것이다. 누가 더 자신을 보여주고 증명할 수 있을지 기대가 크다. 입식격투기 팬 분들도 관심을 갖고 지켜봐주시기 바란다. 어디에서 슈퍼스타가 탄생하게 될지 모른다. 올해는 그런 흥미진진한 한해가 될 것이다"라고 대회 개최 소감을 전했다.

이번 '밈플레이 MAXFC 28 IN 창원'은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창원 그랜드볼룸 특설링에서 진행된다. 

*확정 대진 

[-65kg/라이트급1차타이틀방어전] 조경재(인천정우관) VS MIAO AOQI (중국) 

[+100kg/스페셜 복싱매치]금광산(빅펀치복심클럽) VS Nguyen Ngoc Huy (베트남커키버팔로)

[-55kg/밴텀급 타이틀전] SATO (일본GSB나고야) VS 박형우(20/김제국제엑스짐)

[-56kg/여성라이트급1차타이틀방어전] 이승아 (대전제왕회관둔산지부) VS 유지호(광주팀맥)

[-70kg/랭킹전] 조산해(진해정의관) VS 원재현(평택빅토리짐) 

[+95kg/랭킹전] 장동민(부산팀매드) VS 박지훈(광주팀최고)

[00kg/MMA] TBA VS TBA

STN뉴스=이형주 기자